코스피 호재로 인해 엄청나게 오른 이재용의 재산, 확인해보니…’소름’
||2026.06.02
||2026.06.02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호재 속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개인 주식 재산이 사상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15위 기업인 LG전자의 전체 시총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주요 상장사(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총 61조 5,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 기준 16위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조 6,791억 원)를 웃돌고, 15위인 LG전자(61조 9,776억 원)와 대등한 수준이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20조 원대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 30조 원, 2월 40조 원, 지난 5월 50조 원을 차례로 넘어섰으며, 이후 불과 22일 만에 60조 원 고지까지 점령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4일 기준 주식 평가액(14조 2,852억 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무려 47조 2,985억 원이 늘어났으며, 증가율은 331.1%에 달한다.
이 같은 자산 가치 폭발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의 가파른 랠리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 4,196주의 평가액은 33조 9,975억 원으로, 1년 전(5조 6,305억 원)보다 503.8% 급증했다.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 주식 평가액 역시 같은 기간 5조 3,462억 원에서 16조 2,384억 원으로 203.7% 대폭 증가하며 재산 증식을 견인했다. 이 외에 삼성생명 지분 가치가 8조 5,606억 원, 삼성SDS가 2조 5,769억 원 등을 기록했다.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 주요 주주 4인의 합산 주식 재산 규모도 133조 3,275억 원으로 불어났다. 개인별로는 이재용 회장이 가장 많았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25조 4,707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4조 845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22익 1,886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CXO연구소 측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8,700선을 넘어서는 전례 없는 호황 속에서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오너 일가의 주식 자산이 유례없는 규모로 팽창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