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중독’ 유명 男스타, “숨진채 발견”… 눈물바다
||2026.06.02
||2026.06.02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알래스칸 부시 피플’의 출연진으로 유명한 맷 브라운(Matt Brown)이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고인의 형인 베어 브라운은 개인 SNS를 통해 맷 브라운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들이 큰 충격과 슬픔 속에 있다며 악성 댓글이나 비난성 반응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공식 수색 작업이 종료된 이후 민간 자원봉사 수색대가 강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빈 총집이 달린 배낭이 수습됐으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은 강물 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 브라운은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막내 동생 노아 브라운이 워싱턴주 오카노건 강에서 맷의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맷 브라운은 오랜 기간 알코올 및 약물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베어는 동생이 가족들과 거리를 두고 생활해 왔다고 밝히면서도 가족들은 최근까지도 그의 상태를 걱정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베어는 지난 5월 맷의 행방을 찾기 위해 SNS에 제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맷은 워싱턴주의 한 지역에서 불안정한 모습으로 목격됐으며 강가 주변에서 목격됐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또한 같은 달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나체 상태로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영상 속 그는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총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맷 브라운은 ‘알래스칸 부시 피플’에 80회 이상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약물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2019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이후에도 재활과 치료를 반복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