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부고 전했다… “믿기지 않아”
||2026.06.02
||2026.06.02
코미디언 신봉선이 부고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신봉선은 지난달 31일 개인 SNS를 통해 부산역 전경이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를 만나고 집으로 가는 이 순간에도 믿기지가 않아“라며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잘 가. 나중에 나중에 우리 만나자. 넌 진짜 든든하고 멋진 친구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끔 꿈에 나와 주라. 만나서 신나게 놀자“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곳으로 가셨길”,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신봉선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애정의 조건’, ‘봉숭아 학당’, ‘분장실 강선생님’, ‘뮤지컬’ 등 여러 코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동료 개그맨 김대희, 장동민과 함께 선보인 ‘대화가 필요해’ 코너를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통해 같은 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코너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신봉선은 ‘해피투게더’, ‘무한걸스’, ‘패밀리가 떴다 2’, ‘영웅호걸’, ‘일밤’, ‘골 때리는 그녀들’,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한일가왕전’, ‘오래된 만남 추구 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29일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복면가왕’으로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제가 2015년부터 ‘복면가왕’을 했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개그우먼 신봉선이 아니라 인간 신봉선으로 저를 어필할 수 있었던 좋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신봉선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