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우승’ 성리, “상금 미입금”… 업계 발칵
||2026.06.02
||2026.06.02
가수 성리가 아직 상금을 못 받았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MBN ‘무명전설’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성리를 비롯해 2위 하루, 3위 장한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리는 지난해 이맘때 전역한 뒤 약 한 달 만에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우승자로 다시 찾아오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연 종료 후 크게 달라진 점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꼽았다. 생방송 결승전이 끝난 뒤 공개방송 현장을 찾았을 때 예상보다 훨씬 많은 팬들이 자리해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승 무대 당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도 다시 한 번 전했다. 성리는 “지금의 결과는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팬들과 시청자들이 만들어준 것”이라며 투표와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평생 노래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승 상금 1억 원 사용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성리는 아직 상금이 지급되지는 않았지만 곧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제대로 보답한 적이 없었다며 가장 먼저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우승 특전으로 받은 제주도 세컨드 하우스를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번 우승까지의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성리는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 오디션에 도전했고 이 가운데 다섯 번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번도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가수의 꿈을 접어야 하나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그는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시절 은퇴를 고민하며 인테리어와 목공, 도배 기술을 배웠고 다른 진로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년 한 경연 프로그램 탈락 이후 기술원에서 관련 교육을 받았고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해 5월 전역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연도 공개했다. 성리는 결승 진출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던 어머니가 우승 직후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