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미선, 오늘 전해진 소식… 눈물 바다
||2026.06.02
||2026.06.02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함께 ‘남의 집 귀한 가족’으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진행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박미선·이봉원 부부를 비롯해 이수근, 신지, 전민기, 고준희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미선은 “오랜만에 방송 하다 보니 걱정도 많고 긴장되는데 가족같은 분들이랑 같이 해서 편안하게 방송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감도 없었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남편과 같이 하니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믿음 하나로 시작했는데 답답하더라”라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봉원은 “박 여사와 10년만에 방송 출연이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박미선의 컨디션이 돌아왔을지 걱정이 됐다. 70% 정도 회복했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봉원은 “이 기회를 통해 같이 해보니 좋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신지도 출연하게 된 계기와 소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과의 리얼리티는 상상도 못 했는데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이 있었다. 저희가 워낙 여러 방면에서 화제몰이를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신지는 “제작진이 제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겠다고 하셔서 실제 촬영에서도 정말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셨다”라며 제작진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감사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운 걸 많이 경험했다. 좋은 추억을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25년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박미선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투병기를 조용히 풀어놓았다.
방송에서 박미선은 항암치료 후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신경이 마비가 돼서 감각이 없어진다”라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또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온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가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입맛이 없다”라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