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 이승환, 무차별 공격 받아… 피해 ‘심각’

논현일보|백현우 에디터|2026.06.03

이승환, 채널 댓글 박제하며 해명
저작권 문제에 “제가 피해자였다”
악성 비방에 “극우들의 무지성 공격”

출처:이승환 SNS

가수 이승환이 표절 의혹과 작곡가 오태호와의 불화설에 반박했다. 이 가운데 그는 ‘극우’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이목을 모았다. 이승환은 2일 개인 SNS에 유튜브 콘텐츠 ‘한 사람을 위한 마음’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후 “있지도 않은 불화설로 표절 얘길 하고 싶은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댓글에는 “이승환이랑 오태호는 왜 싸웠던 건가요? ‘프란다스의 개’ 표절 문제로 싸우고 안 보게 된 건가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그는 “여러분. 이게 전형적인 댓글부대의 공격 행태입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출처:이승환 SNS

이승환은 저작권 문제의 경위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자면 옛날 만화 주제곡을 리메이크한 저는 한국의 작곡가에게 저작권료를 드리고 노래를 발표했다”라며 “하지만 그 노래는 일본 주제곡과 판박이였고 저는 1998년 일본에 건너가 저작권료를 지불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작곡가라고 했던 분은 훗날 일본 저작권자로부터 수익을 몰수당했다고 들었다. 제가 피해자였던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악성 비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십수 년을 노래 못한다, 퇴물이다 등의 공격을 받았다”라며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아이유 씨에게도 같은 공격을 하고 있으니 얼빵한 극우들의 무차별, 무지성 공격은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하다“라고 꼬집었다.

출처:이승환 SNS

이어 “‘거짓말도 100번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라는 괴벨스의 말처럼 저들은 가랑비에 옷 젖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라며 “부디 흔들리지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글 말미에 “태호와는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로 잘 지낸다”라고 밝히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정 박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자신감. 역시 우리 가수님”, “저런 사람들 진짜 내 주변에 없는 부류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이승환 SNS

한편 이승환은 지난 2024년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등 정치색을 표출해왔다. 지난해 진행된 제21대 대선 본 투표 마감 이후에는 출구조사 결과 사진을 올리며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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