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6번 혼자 삼겹살 먹으러 오는 할리우드 대스타
||2026.06.04
||2026.06.04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007 카지노 로얄’ 등 굵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뽐내 온 미중년 대배우 매즈 미켈슨.
스크린 속 서늘한 악역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그의 유별나고 소탈한 ‘한식 사랑’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코믹콘 서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매즈 미켈슨은 당시 “한국 음식이 무척 맛있었다. 특히 불고기가 맛있고 김치도 좋았다”며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내 대중의 반응은 다소 미적지근했다. 외국 유명 인사들이 방한할 때마다 으레 꼽는 너무나도 뻔한 대답이었기에, 이를 그저 한국 팬들을 배려한 의례적인 ‘립서비스’ 정도로만 여겼다.
한식을 좋아한다는 그의 말을 일종의 선의가 담긴 착한 ‘거짓말’쯤으로 치부했던 것이다. 그러나 팬들의 의심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영화 ‘킹스 랜드’ 촬영 차 체코 프라하에 머물던 시절, 매즈 미켈슨이 현지에 위치한 한 한식당을 일주일 중 무려 여섯 번이나 방문한다는 목격담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한식을 향한 애정은 단순히 단골 손님이 되는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심지어 식당이 정식으로 오픈하기도 전에 미리 도착해 영업 준비까지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배우가 프라하의 한식당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준비를 거드는 모습은 팬들의 상상을 초월했다.
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거짓말 치다 걸렸네,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짜 찐사랑이었다”, “오픈 준비까지 도울 정도면 대체 얼마나 한식을 사랑하는 거냐”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단순한 예의상 인사말인 줄 알았던 그의 고백은 결국 그 어떤 수사보다 진실되고 꾸밈없는 고백이었다. 매즈 미켈슨의 반전 매력과 한식을 향한 진정성 있는 애정은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훈훈함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