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세금낭비라며 반대한 공항을 만들었더니…충격 결말
||2026.06.04
||2026.06.04
인천의 외딴섬에 대규모 공항을 건설한다는 계획은 시작부터 무수한 반대에 직면했다. 당시에 서해의 여러 섬을 하나로 연결하여 세계적인 관문 공항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하지만 이딴 공항으로 개항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국가적 망신이라는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 사장으로 부임한 인물은 바로 강동석이었다. 그는 부임 직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공항 건설 자금이 전면 동결되는 거대한 위기를 맞이했다. 자금줄이 막힌 열악한 상황 속에서 그는 사 년 동안 컨테이너 간이 막사 생활을 버텨냈다.
개항을 고작 보름 앞둔 시점까지도 국회와 언론의 무수한 질타가 끊임없이 쏟아졌다. 당시 통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개항을 반대하는 여론이 무려 84%에 달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개항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거센 우려를 표명했다.
험악한 반대 여론 속에서도 초대 사장 강동석의 대처는 일반적인 이들과 완전히 달랐다. 그는 수분을 흡수하는 탈수 모래 기둥을 지반에 촘촘히 박아 넣는 공법을 도입했다. 연약한 갯벌 지반을 지독할 정도로 탈수하고 다짐 처리하는 특수 공법을 강행했다.
초기에 오류투성이였던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준자동 체제로 전격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 완벽한 개항을 준비하기 위해 그가 구축한 시험 운영 시나리오만 이만 이천 쪽에 달했다. 그는 현장의 모든 볼트와 너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정된 날짜에 맞춰 정상 개항하겠다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전설적인 인천국제공항의 정식 개항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개항 직후 부정적이었던 조선일보는 오보를 인정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성공적으로 문을 연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랜 운영 기간 동안 누적 수하물 처리량은 어느덧 팔억 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출입국 속도를 자랑하는 공항이 됐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부에는 강동석관이 마련되어 그의 업적을 영구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사회에서는 영종구 출범을 기념하여 그에게 행정적 헌정패를 공식 수여했다. 영종도 갯벌 컨테이너 막사 속 야전사령관이 최고의 공항을 탄생시킨 시간은 딱 7 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