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문근영, 추가 소식… 눈물바다
||2026.06.04
||2026.06.04
배우 문근영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해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달 31일 대학로티오엠에서 열린 연극 ‘오펀스’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개막 전부터 세간의 기대를 모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끝마친 문근영은 소속사를 통해 “무대에 서는 내내 행복했습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일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늘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매 회차 객석을 메우고 함께 호흡해 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부디 여러분께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었길.. 온 마음을 다해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번 작품에서 문근영은 동생 필립을 과보호하며 통제하는 폭력적인 형이자 내면에 깊은 결핍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 ‘트릿’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평소 자신의 모습과 거리가 먼 거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일상에서도 대사를 읊조리며 치열하게 준비한 결과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50분의 러닝타임 동안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위태롭게 무너져 내리는 섬세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문근영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관객들은 “탄성과 기립이 아깝지 않다”,“역시 문근영”,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무대에 선 모습 자체로 큰 울림”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막론한 호평이 쏟아졌다.
9년이라는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며 무대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배우 문근영이 ‘오펀스’의 여정을 마무리한 후 어떤 연기 행보로 대중에게 다가설지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으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그는 네 차례의 수술과 치료를 거친 끝에 건강을 회복했고 2024년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