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억’ 유병재, 도마 위… ‘입장 발표’
||2026.06.04
||2026.06.04
방송인 유병재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의 채용 공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공고에 명시된 6개월 근무 기간에 비해 사측이 구직자에게 요구한 업무 스펙트럼이 지나치게 방대하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 블랙페이퍼는 이번 모집에서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툴 활용과 영상 제작 능력을 필수 요건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경력을 비롯해 MD, 굿즈, 이모티콘, 캐릭터, IP,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우대 조건으로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처럼 고도화된 역량을 다수 요구하면서도 정규직 전환 계획은 전무하다는 조항이 명시돼 이목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턴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수행해야 할 직무 범위와 필요한 전문성이 과도하다며 사실상 경력직을 뽑으려는 편법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엔터 업계 특성상 다방면의 역량을 요구하는 공고는 흔하다”, “실제 근무 환경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비난하기엔 무리가 있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블랙페이퍼 유규선 대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된 것 같다”라며 논란이 된 공고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페이퍼는 방송인 유병재와 유규선 대표 그리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인 작가 출신인 이언주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라고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유병재는 2011년 싱글 앨범 ‘니 여자친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2년 tvN ‘SNL 코리아’의 방송 작가로 합류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 속 코너인 ‘극한직업’에서 연예인 매니저 역할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유병재는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특집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