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 싸이, 흠뻑쇼 예정대로… 파장 확산
||2026.06.04
||2026.06.04
가수 싸이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자신의 여름 대표 콘서트 ‘흠뻑쇼’ 예매를 예정대로 강행한다. 4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6’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싸이흠뻑쇼2026’은 오는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와 인천 그리고 서울대공원과 원주뿐만 아니라 수원과 광주 그리고 부산과 대전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싸이는 올해도 전국 각지를 돌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뜨거운 여름을 함께 보낸다.
‘싸이흠뻑쇼’는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명실상부한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수많은 히트곡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워터 캐논 그리고 화려한 게스트 군단이 총망라되어 매해 독보적인 티켓 전쟁과 매진 행진을 이어왔다.
올해 역시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을 더해 세대 불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싸이흠뻑쇼2026’은 4일 정오 NFT 선예매를 개시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진행하며 치열한 티켓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싸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은 뒤 이를 매니저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싸이를 비롯해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와 매니저 등 총 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싸이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직접적인 대면 진찰 과정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가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의료법 규정상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으며 진찰을 받은 당사자가 아니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없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에 싸이 측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의료진 지도 아래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했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