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으로 부부 사생활 몰래 6개월 간 훔쳐본 시어머니, 해명이 충격적
||2026.06.15
||2026.06.15
가정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베이비캠(아기방 CCTV)을 시어머니가 수개월 동안 몰라 보고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가 집 안 CCTV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공분과 관심을 동시에 모았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어느 날 시어머니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에서 비롯됐다. 당시 시어머니는 전화를 받은 A씨에게 아들을 바꾸라고 요구하며 “A씨가 들리지 않게 전화를 받으라”고 비밀스럽게 속삭였다. 그러나 당시 전화는 스피커폰 상태였기 때문에 A씨는 시어머니의 발언을 고스란히 듣고 있었다.
이어진 시어머니의 말은 A씨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아기 방 CCTV를 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방구석에서 울고 있으니 빨리 가보라”고 다급하게 말한 것이다. 그 순간 A씨는 시어머니가 자신들의 집 내부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하게 됐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A씨가 이러한 상황을 무려 6개월 동안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A씨는 “아이를 돌봐주기 위해 친정어머니도 몇 달째 주말마다 그 방에서 생활하셨고, 나 역시 남편과 스킨십을 하거나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다”라며 사생활이 무방비하게 노출된 것에 대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후 A씨가 시어머니에게 “왜 6개월 동안 이 사실을 말씀하지 않으셨냐”고 항의하자, 시어머니는 “거의 보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아들이 연결해 준 것인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