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명인 어머니에게 송가인이 선물한 자동차 수준
||2026.06.16
||2026.06.16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남다른 효심이 대중문화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한 부모님을 향해 억대 수입차와 프리미엄 국산차를 잇달아 선물하며 이른바 ‘플렉스(Flex) 효도’의 정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의 전수교육조교(명인)인 송순단 씨다.
국악계와 대중문화계에서 모두 존경받는 예술가인 송 명인은 과거 30대 시절 “내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딸에게 대물림된다”라는 신의 경고를 듣고, 자식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바 있다.
세 남매를 키우며 자신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한겨울에도 얇은 한복 한 장으로 굿을 뛰며 자식들을 뒷바라지했으며, 송가인의 무명 시절에는 직접 비녀를 만들어 팔거나 굿당까지 처분해 가며 딸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어머니의 희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송가인은 성공 가도에 오른 이후 부모님의 발이 되어줄 차량 선물에 지극정성을 쏟았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에게 깜짝 선물한 차량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준대형 SUV인 ‘벤츠 GLE 클래스’로 확인됐다. 출시가 기준 약 1억 원에서 1억 3,000만 원 선에 달하는 고급 모델이다.
이 차량은 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이 기본 탑재되어 눈길이나 거친 시골길 주행에 탁월하며, 2열 폴딩 시 최대 2,055L까지 확보되는 넓은 적재 공간 덕분에 무속 의식에 필요한 대형 무구를 싣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또한 고급 트림에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AIRMATIC) 사양이 지면의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 전국으로 장거리 공연을 다니는 어머니의 척추와 관절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량 번호판 역시 어머니의 생신 등 특별한 숫자를 조합해 의미를 더했다.여기에 송가인의 세심한 효심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운전면허가 없는 송가인을 대신해 아버지가 어머니의 전국 행사장을 동행하며 사실상 ‘엄마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이다.
이에 송가인은 연세가 있으신 아버지가 무겁고 생소한 수입차 대신 일상에서 보다 다루기 편하고 익숙한 국산 SUV인 ‘기아 더 뉴 셀토스’를 추가로 구매해 안겼다.
앞서 선물한 수입차는 내비게이션 적응 문제로 아버지가 단속 카메라에 찍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반면 새로 선물한 싼타페는 과속 알림이 확실한 최첨단 시스템이 연동되어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아버지는 “이 차는 카메라를 조심하라고 말도 잘해준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처럼 부모님의 실제 역할과 주행 환경을 철저히 고려한 벤츠와 국산 SUV는 가장 실용적인 맞춤형 효도 선물인 셈이다.
부모님의 오랜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화답한 송가인의 행보는 단순한 물질적 선물을 넘어, 가족을 향한 깊은 존경과 사랑의 증거로 대중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