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줄 알았는데…11살 나이차 극복하고 공개열애한 연예인 커플 결별
||2026.06.16
||2026.06.16
연예계에서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들의 이야기는 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024년 여름, 뜨거운 관심 속에 예쁜 사랑을 키워오던 배우 이규한과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들의 결별은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이별로 기억되고 있다.
이규한과 유정의 인연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방송을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호감을 키워갔다.
이들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2023년 7월이었다. 그러나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대중의 과도한 관심에 대한 조심스러움이 묻어난 대목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깊어졌고, 두 달 뒤인 2023년 9월에 터진 두 번째 열애설에서는 이를 공식 인정했다. 1980년생인 이규한과 1991년생인 유정의 나이 차이는 무려 11살이었다. 세간의 시선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랑을 시작한 이들을 향해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함께 수영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각자의 계정에 게재하는 등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이어가며 대중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연인으로서의 시간은 영원하지 못했다. 첫 열애 인정 후 약 1년이 지난 2024년 8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이규한의 소속사 빌리언스와 유정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구체적인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말을 아꼈으나, 양측 모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원만한 이별이었음을 시사했다.
이별의 여파는 이들의 개인 소셜미디어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결별 직후 이규한은 유정과의 흔적이 담긴 게시물을 정리한 후 차기작 대본 사진만 남겨두었으며, 이후 계정을 잠정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유정은 한동안 흔적을 남겨두는 등 이별을 대하는 서로 다른 온도 차가 포착되기도 했다.
1년 동안 대중에게 설렘을 안겼던 ’11살 차이’ 커플의 로맨스는 그렇게 추억 속으로 막을 내렸다. 연인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갔다. 이규한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갔고, 브브걸 탈퇴 후 솔로 행보를 걷기 시작한 유정은 이후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되는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