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거부’ 유승준, 태극마크 달았다… 술렁
||2026.06.17
||2026.06.17
배우 겸 가수 유승준(스티브유)이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유승준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이야기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파이팅 코리아”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승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지인들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은 체코전에서 황인범 선수의 동점골과 오현규 선수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번 영상은 유승준이 한국 입국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 직후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유승준은 지난 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금은 (한국에) 들어가는 게 큰 의미가 없다”라며 “이렇게까지 거짓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제 상황과 모든 걸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이나 제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동안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고 사과도 했으며 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했지만 제 진정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이젠 이유를 설명하고 오해를 해명하고 나 자신을 변호하는데 더 이상 제 시간과 열정을 쏟을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들을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이며 입국 포기를 시사했다.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논란이 불거지며 현재 한국 입국이 제한된 상태다. 그는 비자 발급과 관련한 행정소송을 수차례 제기하며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1집 앨범 ‘West Side’로 데뷔했다. 이후 노래 ‘가위’, ‘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비전’, ‘와우(Wow)’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 활동을 통해 전성기를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