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상당의 건물주인데…세입자들 월세 안받는 여자 연예인
||2026.06.18
||2026.06.18
배우 선우용여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수십억 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월세)를 거의 올리지 않거나 적게 받는 이유가 공개되어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방송인 랄랄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선우용여가 출연하여 이태원 일대를 함께 둘러보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영상 속에서 선우용여는 과거 1960년대부터 거주하며 소유해 온 이태원 건물을 직접 소개했다. 해당 건물은 과거 선우용여의 어머니가 거주하던 안채와 세를 주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이태원의 가치를 고려할 때 수십억 원을 호호가하는 요지의 부동산이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주변 시세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를 낮게 유지하는 특별한 배경을 털어놓았다.
선우용여는 “우리 엄마가 생전에 셋돈을 많이 받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께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받는 돈이지만, 저 사람들(세입자들)은 피땀 흘려 노력해서 버는 거니까 얼마나 힘들겠냐. 내가 죽더라도 절대 세를 많이 받지 말아라’고 당부하셨는데, 그것이 어머니의 유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즉, 불로소득인 임대료에 의존하기보다 열심히 일해 생계를 이어가는 세입자들의 고충을 먼저 헤아리라는 어머니의 온정 어린 가르침을 수십 년째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선우용여는 과거 대한민국 1호 레이싱모델 출신이자 자동차를 소유한 몇 안 되는 연예인으로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으나, 화려한 겉모습 뒤로 이처럼 세입자들과 상생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면모를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등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며 ‘착한 임대인’의 표본을 보여준 선우용여의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