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과거 학폭했다며 소속사로 쳐들어가 복수하러 간 동창, 결국…
||2026.06.24
||2026.06.24
래퍼 양홍원에게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양홍원의 작업실을 무단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홍원의 소속사는 해당 남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양홍원의 학교 폭력 폭로 글과 관련된 입장 및 사건 경위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커뮤니티에 게시된 학폭 관련 글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으며, 폭로자인 20대 남성 A씨의 위법 행위를 지적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과 같은 초·중·고교를 졸업한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폭로 글을 작성하기 전부터 양홍원과 그의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후 A씨는 야간을 틈타 양홍원의 작업실 문을 부수고 무단 침입했으며, 내부 시설인 거울 등을 깨뜨리는 등 재물을 손괴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양홍원의 가족에게 형사 처벌을 각오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작업실을 파손하는 영상을 직접 전송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른 작업실에 대한 추가 손괴 및 가해 행위를 예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홍원이 과거 방송에서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했음에도 정작 피해자인 자신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A씨는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며 특정 날짜까지 연락을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후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요구한 기한 전날 밤 양홍원의 작업실을 찾아가 연락처만 남기고 왔는데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AP알케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에게 대화를 시도했으나 응하지 않아 번호만 남기고 왔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단 침입과 기물 파손, 협박 행위가 선행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AP알케미는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형사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주거침입, 재물손괴, 스토킹, 협박 등의 혐의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아티스트와 가족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과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