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간다던 남친이 그 결혼식 ‘신랑’이어서 배신당한 여자 연예인
||2026.07.01
||2026.07.01
배우 황석정이 연애 과정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배신의 비화가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석정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믿었던 연인과 후배에게 동시에 당한 잔인한 배신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황석정은 20대 시절 만난 첫사랑 남자친구로부터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 당시 27세였던 그의 연인은 무술사범으로, 황석정의 연극 활동에 심한 집착과 의심을 보이며 공연 도중 무대에서 끌어내리는 돌출 행동까지 서슴지 않던 인물이었다. 그는 “나야, 연극이야?”라며 양자택일을 요구했고, 황석정은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6개월간 연극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헌신에 돌아온 것은 철저한 기만이었다. 어느 날 그 남성은 양복을 입고 나타나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말했으나, 확인 결과 그 결혼식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성 본인이었다. 황석정과 교제를 이어가면서 몰래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배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해당 남성이 몰래 결혼한 상대는 다름 아닌 황석정이 평소 유독 아끼고 돌봐주던 연극계 후배였다. 황석정은 몸이 아픈 후배를 위해 매일 마사지를 해주며 지극정성으로 챙겼으나, 남자친구와 그 후배는 황석정의 눈을 피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 남성은 황석정을 포함해 세 다리를 걸치고 있던 바람둥이였으며, 결국 황석정의 후배와 최종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랑하는 연인과 믿었던 후배에게 동시에 배신당한 황석정은 “인간관계 자체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며 당시의 참담함을 토로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황석정은 제정신으로 삶을 버텨내지 못할 만큼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무려 6개월 동안 실어증을 앓았으며, 대인기피증이 찾아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황석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려웠다”며 “가슴(배)에 식칼을 대고 나서야 겨우 숨이 쉬어져 그렇게 잠을 청하곤 했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과거의 진흙탕 같았던 연애 상처를 극복하고 당당히 배우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황석정의 고백에 많은 이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