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있다? 없다?”… 1000명에게 물었더니
||2026.07.03
||2026.07.03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응답과 없었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도적으로 투표 결과를 조작하거나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선거를 운영하는 등의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하나‘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부정선거가 없었다’라는 응답은 47%였으며 ‘부정선거가 있었다’라는 응답은 4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30대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 18~29세는 53%, 30대는 48%가 ‘부정선거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부정선거는 없었다’라는 응답이 각각 56%와 61%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 인식 차이도 함께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7%가 ‘부정선거가 있었다’라고 응답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2%가 ‘부정선거는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날 함께 조사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는 응답이 56%,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는 응답이 3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적 응답이 각각 71%, 68%로 특히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0%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2%, 진보당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30%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결과보다 지지율이 5%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