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28번’ 여에스더, 호전 없어… 눈물바다
||2026.07.06
||2026.07.06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여에스더와 남편 홍혜걸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우리가 실제로 간헐적 별거를 지난 5년간 해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갱년기로 정말 이유 없이 남편한테 짜증 내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혜걸은 “오죽하면 내가 침대를 사무실로 옮겼다. 거기서 맨날 먹고 자고 했다. 그때는 나도 좀 많이 지쳤다”라며 “이제 아내가 많은 사람들이 아는 ‘국민 우울녀’ 아니냐? 우울증이 생각보다 심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홍혜걸은 “아내가 안 좋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너무 괴로워했다”라며 “전신마취를 28번 했다 전기 경련 치료를 하기 위해. 이게 너무 심하니까 마취를 안 하면 팔다리에 힘을 줘서 뼈가 부러지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전신마취를 하는 것”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치료에 대해 여에스더는 “오랫동안 약물 치료해도 안 되는 경우 입원해야 한다. 일단 전신마취하고 전기 충격 후 근육 경련을 막는 약물을 투여한다. 그리고 정신과 선생님이 오셔서 1~2초 정도 뇌를 지진다. 인위적인 충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뇌를 ‘리셋’ 시키는데 대신 기억도 좀 없어진다. 시술 전에는 기억이 좀 없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해보니까 짧은 만남에 대한 기억이 다 사라졌다”라고 부작용에 대해 고백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 출연진은 “28번이나 하는 분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여에스더는 “별로 없다. 난 10년 이상 온갖 우울증 약으로 치료해 봤지만 호전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마지막 길이라 생각하고 한 것“이라며 절박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여에스더는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남편 홍혜걸과 함께 ‘펫 비타민’, ‘백년손님’ 등 다수의 건강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연 매출 1000억 원대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사업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