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혼’ 이수에 한 마디… 작정했다
||2026.07.06
||2026.07.06
가수 린이 전 남편 이수와의 이혼 이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린과 가수 케이윌이 만나 오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흘렀다.
두 사람은 쑥뜸방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윌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결혼 생각은 있다. 비혼주의는 당연히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가정을 꾸려 살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릴 텐데 그걸 잘 헤쳐 나갈 용기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린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고운 알맹이가 남은 결혼 생활을 했다. 밖에서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무 친한 친구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린은 전 남편 이수를 언급하며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다. 지금도 항상 응원한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하지만 이내 감정이 북받친 린은 “너무너무 친한 친구였잖아“라며 토로했다. 그는 “남편이 없어진 것도 없어진 건데 친했던 친구를 잃은 것 같아 아쉽달까? 슬픈 느낌이랄까?”라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헤어졌는데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성숙하다”, “친구를 잃은 것 같다는 말이 너무 현실적이라 공감됐다”, “울컥하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프다”, “좋게 이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서로를 존중하는 게 보기 좋다”, “린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린은 지난 2013년 4월 이수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이듬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결혼 11년 만에 두 사람이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는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린은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아이 좋아’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 좋아’는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경쾌한 디스코 리듬 위에 세련된 세미 트롯 감성을 더한 곡이다. 익숙한 트로트 정서 위에 린만의 리듬감 있는 창법과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