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세대 안방마님" 고교 4번 타자 출신 포수 유망주 ‘이 선수’

스코어타임즈|스코어타임즈|2026.07.07

삼성 라이온즈의 차세대 안방마님을 꿈꾸는 2026 신인 이서준이 프로 무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교 시절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떨치며 삼성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서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누구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값진 경험을 쌓는 중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묵묵히 프로의 벽을 넘고 있는 이서준의 성장 과정을 정리했다.

이서준은 성남고 시절 팀의 4번 타자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며 타격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보였다.

3학년 시절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6, 3홈런, 42타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대형 포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비록 포수 수비 면에서 보완점이 지적되어 지명 순번은 다소 밀렸으나, 그가 가진 타격 잠재력만큼은 삼성 라이온즈가 높게 평가한 부분이다.

프로 입단 후 곧바로 마무리 캠프와 2군 스프링캠프를 거친 이서준은 루키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2군에서 가장 많은 경기와 타석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52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그 누구보다 많은 포수 수비 이닝을 책임지는 중이다.

프로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은 당연하지만, 꾸준한 출전을 통해 경험치를 쌓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준다.

올 시즌 이서준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52경기 타율 0.219, 1홈런, 12타점으로, 고교 시절의 화려했던 기록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그러나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지금의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적응의 과정으로 해석된다.

매달 타석에서 고전과 분투를 반복하며 프로의 빠른 볼과 정교한 변화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수는 투수 리드부터 수비, 타격까지 모든 분야에서 완성형에 가까워져야 하는 만큼 성장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포지션이다.

삼성 코치진은 이서준이 1군 무대에 올라왔을 때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퓨처스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게 하는 전략을 택했다.

공격형 포수라는 장점에 수비 안정감까지 더해진다면, 이서준은 머지않아 라이온즈의 안방을 책임질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교 시절의 명성을 잠시 내려놓고 프로의 초심으로 돌아온 이서준은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타격 지표가 다소 낮더라도, 그가 묵묵히 마스크를 쓰고 투수들의 공을 받는 모습에서 삼성의 미래를 발견하고 있다.

과연 이서준이 프로 무대에 완벽히 적응해 차세대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포수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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