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어게인” 가능성 커졌다… 축구팬 ‘들썩’

논현일보|이현빈 에디터|2026.07.08

벤투, 복귀 의사 밝혔다…
KFA “접수 서류는 아직“
축구팬 환호 댓글 이어져

출처:뉴스1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복귀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전 감독은 최근 소통을 이어온 협회 인사를 거쳐 지휘봉을 다시 잡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벤투 전 감독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약 4년 4개월 동안 대표팀을 지휘하며 단일 임기 기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장수 사령탑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는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내는 대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출처:뉴스1

해당 대회 종료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한국을 떠났던 그는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지난해 3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중이다.

다만 실제 선임 절차 착수 여부는 미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아직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 접수된 서류는 없다. 다만 벤투 감독이 알고 있는 협회 직원을 통해 한국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벤어게인“, ”제발 와주세요“, ”벤버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환영합니다“, ”돌아와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뉴스1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공석 상태다. 앞서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종 탈락하며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에 홍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홍 전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끝내 보여드리지 못했다”라며 “그 책임은 모두 감독인 저에게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판단이 늘 옳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 모든 판단의 기준만큼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다”라고 설명했다.

공식 사퇴 선언 직후 행보도 화제를 모았졌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전 감독은 이틀 만인 지난 2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당일 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제가 할 이야기는 있지만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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