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 캐릭터 실제 모델인 경찰 충격 근황, 음주운전해 결국…
||2026.07.09
||2026.07.09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A경위가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에 섰다. 검찰은 윤 경위에게 징역형을 구형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경위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경위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상태로 약 7.8km를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로 조사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직후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재판 과정에서 A경위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A경위는 최후진술을 통해 “하루하루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고 있다”며 “한순간의 실수로 불명예스럽게 경찰 생활을 마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경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한 번만 선처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경찰공무원은 형사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받을 경우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에 따라 이번 재판의 결과가 그의 퇴직 여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많은 이들이 이미 징역형 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오인하고 있으나, 현재 엄밀한 법적 단계는 검찰의 최종 형량 요구인 ‘구형’이 이루어진 상태다.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는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1997년 임용 이후 강력범죄 수사 전선에서 활약하며 영화적 영감을 주었던 베테랑 형사가 음주운전 범죄자로 전락하면서 법원의 최종 선고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