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건강 적신호… “응급실 못 가”
||2026.07.10
||2026.07.10
가수 김장훈이 평생 무면허로 살아온 이유를 밝히며 이를 둘러싼 오해를 일축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화나도 직업병은 못 참지 싸울 때도 튀어나오는 직업병 자랑대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은이, 김숙은 전화 연결을 통해 김장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가 “오빠 면허 없지 않냐”라고 묻자 김장훈은 “맞다. 면허 없다”라며 “근데 다들 취소된 걸로 알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집을 나와 살면서 내 주제에 차가 생길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차를 가질 만한 수준이 됐을 때는 (면허 취득이) 귀찮기도 했고 바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면허가 없는 게 어떻게 보면 나의 약점이자 강점“이라며 “차에 대해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가 없다. 내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는데 자동차에 대해서는 자유롭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이 “여자친구와 제주도에 가면 여자친구가 운전하는 거냐”라며 묻자 김장훈은 “맞다. 둘 중 한 명만 면허가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 그래서 내가 안 따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래도 매번 여자친구가 운전하면 미안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1억 원짜리 차를 탔으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내가 차를 사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택시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며 “불편한 건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콜밴이나 택시비가 비싸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고 “찻값보단 싸겠지”라고 받아쳤다. 그는 송은이가 “오빠가 기부를 200억 원 한 사람인데 택시비가 없겠냐”라며 묻자 “진짜 급체했는데 택시비가 없어서 응급실에 못 간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카드도 없다. 카드를 만들려고 했더니 조건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웬만하면 가수라고 해줄 법도 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전에 연체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그때 현금이 천몇백 원밖에 없었다. 매니저를 부르기에는 (매니저도) 가정이 있는데 오라고 하기 뭐해서 그냥 아침까지 기다렸다”라고 회상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인터뷰 나오자마자 배 잡고 웃었다”, “솔직히 장훈 님 면허 따는 거 한 표요”, “김장훈 형님 너무 웃겨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