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강훈식 향해 ‘경고’… 따끔한 일침
||2026.07.10
||2026.07.10
이재명 대통령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농담 섞인 ‘경고’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오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환송 행사가 서울공항 실내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출국 게이트로 향했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안내를 받았다. 이후 이 대통령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 비서실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때 강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건강히 다녀오십시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 말을 들은 이 대통령은 “놀면 안 된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 대통령은 현재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상태다. 그는 지난 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을 국빈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튀르키예 국영통신사 아나돌루통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성과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실질적 단계”라고 발언했다. 이어 “안보는 더 이상 지리적 경계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라며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은 공통의 안보 도전에 의해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새로운 시대에는 안보가 군사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 회복력 있는 산업 기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안보를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나의 비전은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단지 강력한 방위산업을 함께 구축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수십 년간 국제 안보 질서를 함께 떠받치는 장기적 전략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 “한·나토 조달 기본협정 협상 개시, 다국적 협력사업 참여 확대, 나토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은 더 폭넓고, 더욱 긴밀하며,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