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한 이유 1위, 이거였다
||2026.07.13
||2026.07.1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3%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경제·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외교와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주 차 조사에서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1%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35%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2%였다.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가 17%를 기록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라는 평가가 10%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직무 능력·유능함’ 6%, ‘추진력·실행력·속도감’과 ‘소통’이 각각 5%, ‘서민 정책·복지’ 4%, ‘지역 균형 발전’과 ‘주가 상승’이 각각 3%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이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 ‘부동산 정책’이 각각 6%, ‘국방·안보’와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가 각각 5%, ‘통합·협치 부족’, ‘외교’,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이 각각 3%로 집계됐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80%를 웃돌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3%, 보수층에서는 67%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긍정 53%, 부정 33%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의 긍정 평가가 각각 68%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40% 안팎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로 조사됐다. 양당 격차는 18%포인트로 직전 조사보다 소폭 확대됐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이 각각 1%를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해당 조사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권역별 첨단산업 투자 계획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다. 응답자의 57%는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지역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응답은 26%였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