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40세에 또 두번째 이혼’ 소식 급속히 확산중…일파만파 ‘논란’
||2026.07.13
||2026.07.13
최근 유튜브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재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이는 전형적인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근거 없는 자극적인 제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해 조회수를 올리려는 악성 콘텐츠들이 누리꾼들을 현혹하고 있지만, 실제 송중기·케이티 부부는 슬하에 연년생 남매를 두고 최근 공식 석상까지 동반 소화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는 중이다.
최근 일부 무분별한 사이버 렉카(온라인 이슈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유포하는 유튜버) 채널들은 송중기의 과거 이혼 이력을 자극적으로 엮어 ‘송중기, 결혼 3년 만에 또다시 파경’, ‘케이티, 아이들 두고 영국행’ 등 황당한 제목의 영상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냈다.
이들 영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의 보도가 아닌, 철저히 조작된 루머와 짜깁기된 자료 화면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과거 다른 연예인들의 이혼 소송 문구를 그대로 가져와 자막으로 쓰거나, 짜깁기한 내레이션을 삽입해 마치 공신력 있는 단독 보도인 것처럼 포장했다. 또한 송중기가 과거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일상적인 고민이나 아내에 대한 발언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부부 불화의 전조 증상’이라고 왜곡하기도 했다.
여기에 ‘긴급 속보’, ‘단독 분노’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를 더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허위 사실을 빠르게 확산시켰다. 이 같은 악성 루머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와 가족들에게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상의 황당한 루머와 달리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의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혼인신고를 마친 뒤 같은 해 6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듬해인 2024년 1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둔 단란한 사둥이 부모가 됐다. 아내의 출산과 태교 기간 송중기는 직접 로마에 머물며 지극정성으로 외조를 도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결혼 3년 만에 첫 부부 동반 공식 일정에 나서며 가짜 뉴스를 단번에 일축했다. 클래식 공연 가온솔로이스츠 무대에 함께 오른 부부는 생상스의 ‘동물 사육제’ 중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내레이터를 맡아 나란히 목소리를 맞췄다.
당시 무대 위에서 케이티가 유창한 영어로 문장을 먼저 낭독하면 송중기가 한국어로 이어받는 방식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자녀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낭독을 통해 부모로서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야구장 데이트나 해외 공항 등 일상적인 목격담 외에도 이처럼 공식적인 무대에서 다정한 투샷을 직접 대중 앞에 증명한 셈이다.
결국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송중기 재이혼설’은 어떠한 팩트 체크도 거치지 않은 악성 가짜 뉴스에 불과하며, 실제 송중기·케이티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로서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