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당 창당”… 뜻밖의 제안 나왔다

논현일보|조도균 에디터|2026.07.14

조갑제, 한동훈에 신당 창당 권해
“장동혁 세력과 공존 불가능”
“보수의 성지는 부산” 발언도

출처:한동훈 SNS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신당 창당을 권했다. 13일 조 대표는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한 의원이 복당이 안 될 것 같은데 창당이라도 할까’ 묻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대표는 “(한 의원에게) 창당하라고 할 것”이라며 “한 의원을 복당 안 시키는 정당은 민심을 거역하고 결국 ‘윤석열 내란 수괴’ 세력 편에 서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조갑제TV’ 캡처

이어 “장동혁 세력이라는 것은 윤석열 세력이고 내란 세력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여기에 플러스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과 그렇지 않은 세력이 같은 당에서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동거할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나눠져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을 사실상 ‘하이재킹’한 장동혁 세력, 친윤 세력, 음모론 세력이 당권을 계속 이어가고 거기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나와 새로운 당을 만들든지 아니면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장동혁 세력을 몰아내든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뉴스1

그는 “결국은 헤어진다고 봐야 한다“라며 “헤어지는 과정에서 신당도 되고 분당도 되고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조 대표는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부산을 유심히 봐야 한다고 짚었다. 국민의힘이 부산과 경남에서 지난주 53.6%에서 32.9%로 폭락한 것을 언급하며 “보수의 성지를 대구라고 하는데 보수의 성지는 부산이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논현일보 DB

조 대표는 한 의원의 지역 기반에 대해서도 “(지역구가 있는) 부산과 서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부마 사태, 1985년 12대 총선,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등 부산 사람들의 정의감과 행동력이 한국 정치를 여러 번 바꿨다”라며 “그 연장선상에서 요즘 장동혁 대표의 국민의힘 행태를 보고 가장 분노하는 사람들이 부산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보수 분열에 따른 선거 패배 우려에 대해 “우리나라 정치판은 갈라져야 되는 사람은 갈라져야 된다”라며 “2028년 총선까지 2년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하다. 6개월 전까지 안 갈라져 있다가 6개월 전에 갈라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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