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해군 사망날 골프’ 주장 파문, “의혹 매우 구체적…”

인포루프|배선욱 에디터|2026.07.14

여당, ‘해군 실종일 대통령 골프 의혹’ 제기…“CCTV·동선 분 단위 공개하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장병이 실종 끝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정치권에서 사고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격렬한 공방이 촉발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고 당일 골프 라운딩 의혹’을 정조준하며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선 것이다.

장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해를 지키던 젊은 장병이 차가운 바다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던 시각,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여유롭게 골프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접수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유가족이 마주할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출처:G1강원방송

정치권 일각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제시된 의혹은 꽤나 구체적이다. 군 당국이 장병의 실종 사실을 공식 확인한 시점은 전날 오전 초입이었으나, 대통령 일행이 군 골프장인 태릉CC에서 라운딩을 시작한 정황은 같은 날 오전 11시 무렵으로 파악됐다는 주장이다.

장 대표는 당시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국방부 장관은 물론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거쳐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보고가 이뤄졌을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강행했다면 이는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정부 측에 실종 보고 접수 시간과 골프장 출입 기록, 내부 CCTV 영상을 분 단위로 투명하게 검증받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출처:MBC

이와 함께 장 대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당 차원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해 군 내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군 당국은 전날 동해 경비 임무 중 실종됐던 신형 호위함(FFG) 소속 병사의 시신을 13일 오전 6시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인근 해상에서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해군은 장병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해 군 수사기관과 민간 경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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