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남편을 사망보험 24개에 가입시키고 수익자를 자신으로 한 아내
||2026.07.14
||2026.07.14
개그맨 방송인 김병만이 과거 전처와의 이혼 과정에서 겪었던 수십 개의 사망보험 가입 논란과 갈등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이 사건은 법정 공방 끝에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졌으며, 김병만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상태다.
지난 2024년 말, 김병만과 전처 A씨의 이혼 소송 및 재산분할 과정에서 김병만 명의로 가입된 보험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김병만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금융거래정보 제출명령 신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전처 A씨가 김병만 몰래 가입한 보험은 총 24개에 달했다.
특히 이 보험들의 상당수가 피보험자 사망 시 전처와 그 친딸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인 종신 및 사망보험 성격을 띠고 있어 파문이 일었다. 해외 오지 촬영이 많아 목숨을 걸고 방송에 임했던 김병만은 이 사실을 알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처 A씨는 실제 종신보험은 4개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재테크나 연금보험이라고 반박했으나, 김병만 측은 연금보험 역시 사망 시 수익자가 전처로 지정되어 있어 실질적인 사망보험과 다름없다고 재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처 A씨는 김병만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혼 소송 대법원 판결을 통해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검찰 역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김병만은 누명을 벗게 되었다. 김병만 측은 전처가 재산분할로 인정된 돈을 주지 않기 위해 허위 고소를 감행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동시에 김병만은 전처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후에도 서류상 양부로 남아있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세 번의 재판 끝에 결국 파양 소송에서 승소하며 법적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과거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김병만은 최근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안정적인 삶을 되찾았다.
김병만은 2025년 9월, 오랜 별거와 갈등 끝에 전처와의 관계를 매듭짓고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재혼한 아내 및 두 자녀와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을 당당히 공개하며 “더는 숨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본업과 취미 영역에서도 여전히 ‘달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용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그는 스카이다이빙 관련 회사에서 활동하는 한편, 예능 ‘생존왕’ 등 다양한 생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