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평생 ‘첫 자가’ 팔렸다… 마무리 단계
||2026.07.15
||2026.07.15
이재명 대통령이 내놓은 분당 아파트의 매각 절차가 약 5개월 만에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 대통령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해 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청와대 관계자는 TV조선에 “해당 아파트의 매매 계약이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수일 내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5개월 만에 매각됐다’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거리를 뒀다. 그는 “본계약자가 기존 가계약자와 동일인이고 토지거래허가 때문에 시간이 걸린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부부는 1998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를 3억 6000만원에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약 29년 동안 해당 주택을 보유해 왔으나 지난 2월 말 매물을 시세보다 약 10% 낮은 29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당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실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국민에게 직접 보여주겠다는 취지에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매물 역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았다”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이 집을 산 게 1998년이고 셋방살이 전전하다 IMF 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집”이라며 “아이들 키워내며 젊은 시절을 보낸 집이라 돈보다도 몇 배나 애착 있는 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총책임자로서 집 문제를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남기기보다는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라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현재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같은 평형 기준 매물 호가는 약 31억~32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 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최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 도중 초고가 주택 기준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나는 이제 집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거주 1주택인데 초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보호보다 추가된 보유 부담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동의하면 1번, 아니면 2번을 눌러달라”라며 시청자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