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급’ 남자 아이돌이 공항 지각을 해서…귀국행 비행기 지연 ‘파문’
||2026.07.16
||2026.07.16
남자 아이돌 그룹이 공항에 늦게 도착해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예인 특혜’ 및 ‘민폐’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항공편을 이용했던 한 승객의 제보글이 게시되며 사건이 알려졌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해외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던 해당 항공편의 당초 이륙 시간은 오후 2시 40분이었다.
항공사 측은 탑승 마감을 알리는 ‘라스트콜(최종 탑승 안내)’을 오후 2시 15분에 진행했으나, 문제의 아이돌 멤버들은 이보다 30분가량 늦은 오후 2시 45분이 되어서야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당 항공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38분 지연된 오후 3시 18분이 되어서야 이륙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수백 명 승객의 소중한 시간을 연예인 몇 명 때문에 낭비한 것 아니냐”, “규정대로라면 탑승하지 못했어야 하는데, 아이돌이라고 항공사가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승객들은 제시간에 맞춰 탑승해 대기하고 있었던 만큼, 명백한 ‘민폐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뒤늦게 공항에 도착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남자 아이돌은 그룹 ‘코르티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선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공지를 통해 “당시 현지 교통사고로 인한 극심한 도로 정체 때문에 탑승이 지연됐다”고 지각 사유를 해명하며, “같은 항공편을 이용하신 승객분들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