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명분 상실”… 한동훈, 새 변수 등장

논현일보|조도균 에디터|2026.07.16

장동혁 “한동훈 복당 명분 상실”
추경호 재판 두고 한동훈 직격
복당 부정 여론 57.2%

출처:한동훈 SNS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5일 장 대표는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자신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주도한 사람으로 추켜세우고 당과 추경호 대구시장을 사지로 몰아놓고 복당하겠다는 게 도대체 무슨 논리냐”라며 한 의원을 저격했다.

지난 8일 안철수 의원은 추 시장의 재판에 출석해 ‘한 의원이 당사로 모이라고 지시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이에 한 의원 및 친한계 의원들의 질타받았다.

출처:논현일보 DB

해당 사안에 대해 장 대표는 “안 의원이 증언한 다음에도 계속 틀렸다고 주장한다면 추 시장은 내란죄 공범으로 처벌을 받으라는 것이냐”라며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서 해산시키겠다는 건가. 그걸 바라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그런 정당으로 왜 복당하려고 하느냐. 한 의원의 복당에 대한 명분은 상실됐다”라고 강조했다.

또 장 대표는 “한 의원이 ‘당사로 가자고 먼저 얘기한 건 접니다’라고 한마디만 했다면 이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갔을 것”이라며 “(계엄 당일 한 의원은)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하고 악수한 것밖에 없다”라고 성토했다.

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그는 “한 사람을 우리 편으로 데려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데려왔을 때 우리의 힘이 강화할 때 덧셈 정치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전력이 떨어진다면 그건 뺄셈 정치”라고 역설했다.

또한 “정말 총을 잘 쏘는 스나이퍼를 우리 편으로 데려왔는데 그 사람이 기가 막힌 솜씨를 우리 편을 향해서 쓴다면 재앙 아니겠느냐”라고 비유했다. 아울러 “범죄 행위로 제명당한 사람에 대해 복당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힐난했다.

출처:뉴스1

앞서 특검 측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일부가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책임이 추 시장에게 있다고 판단해 그를 재판에 넘겼다. 비상계엄 당시 추 시장은 당 원내대표였으며 한 의원은 당 대표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한 의원의 복당이 국민의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7.2%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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