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암 투병에…남편 이봉원, 일출 보며 빈 단 하나의 소원
||2026.07.16
||2026.07.16
개그우먼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가 강릉 리마인드 여행을 떠난 가운데, 이봉원이 유방암 치료를 받은 아내의 완치를 기원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강릉에서 1박 2일 일정을 보내는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봉원은 아내를 위해 오션뷰 독채 숙소를 예약하고 직접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그는 콩나물무침과 순두부찌개를 만들었고, 박미선은 계란말이를 준비해 함께 식탁을 꾸렸다.
식사 도중 박미선은 순두부찌개를 맛본 뒤 "너무 매워"라고 말했다. 이어 "칼칼하다. 시원하다"며 웃으며 반응했다.
다음 날 새벽 두 사람은 일출을 보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해변의 그네에 앉아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던 박미선은 "이렇게 아름다운 일출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넋 놓고 봤다. 일출 보기도 쉽지 않은데, '귀한 걸 본다' 싶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봉원은 일출을 보며 아내를 위한 소원을 빌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선이 완치됐으면 좋겠고, 일출 보는 건 마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지만 마음 먹기가 쉽지 않다"며 "제일 고비는 내 앞의 문지방이다. 거기만 넘어가면 다 넘어간다"고 말했다.
이후 해변을 함께 걷던 박미선은 "이런 여행 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봉원은 "이런 서방이 어딨냐"고 말했고, 박미선은 "이런 서방 없지"라고 답했다.
한편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약 10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