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잘한다 vs 못한다”… 2007명에 물었습니다
||2026.07.20
||2026.07.2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민심의 향방이 드러났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8.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8.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전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5%p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0.3%p 상승했다. 긍·부정평가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4%p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은 3.6%였다.
먼저 권역별 긍정 평가를 보면 대구·경북에서 15.7%p 상승한 46.9%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9%p 상승한 79.7%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3.8%p 하락한 38.1%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0%p 감소한 43.7%, 서울에서는 1.3%p 떨어진 43.7%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긍정 평가는 20대에서 1.3%p 상승한 35.5%, 40대에서는 3.8%p 감소한 55.5%, 70대 이상에서는 1.2% 하락한 51.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주 후반 금리 인상·증시 급락 등 경제 악재와 여권 내 보완수사권 갈등, 유시민의 ‘李 필연적 실패’ 발언까지 겹치면서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이 주로 이탈하며 지지율이 상당 폭 하락해 전체 긍정평가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7%p 하락한 43.1%, 국민의힘이 1.9%p 상승한 40.0%로 나타났다. 양당 간의 격차는 3.1%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이 3.1%, 개혁신당이 2.7%, 진보당 1.3%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 1.2%, 무당층 8.5%로 조사됐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