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 버리고 싶어”… 허영지, 스토킹 피해 ‘심각’

논현일보|임도윤 에디터|2026.07.23

가족까지 노린 스토커 고백
7년간 이어진 집요한 접근
일상에 숨어든 주거 범죄

출처:TV리포트

그룹 카라의 멤버 허영지가 과거 심각했던 스토킹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2회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주제로 주거 공간을 파고든 실제 범죄 사례들이 다뤄졌다. 스토킹과 주거침입, 불법 촬영, 독거노인을 겨냥한 범죄 등 일상 속 안전을 위협한 사건들이 잇따라 공개됐다.

이날 허영지와 슈퍼주니어 규현은 과거 직접 겪은 스토킹 피해를 밝혔다. 허영지는 한 스토커가 7년에 걸쳐 자신과 가족 주변을 맴돌았다고 전했다. 해당 인물은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에 찾아오는가 하면 차량 번호와 가족들의 연락처까지 알아내며 집요하게 접근했다.

출처: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위협적인 내용이 담긴 편지도 도착했다. 허영지는 스토커로부터 “질투하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문구가 적힌 편지를 받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규현 역시 슈퍼주니어 숙소에서 생활하던 시절의 일을 떠올렸다. 당시 한 팬이 복도식 아파트 소화전에 몸을 숨긴 채 숙소 안으로 들어갈 기회를 노렸다는 설명이다.

방송에서는 유명인의 스토킹 경험에 이어 타인의 집을 범죄 무대로 만든 실제 사건도 조명됐다. ‘침범’으로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악용한 주거침입 범죄였다. 범인은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낯선 남성들에게 넘겼고 이들이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도록 유도했다.

출처: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수사 과정에서 범인의 정체는 피해자의 옆집에 살던 남성으로 드러났다. 그는 성범죄가 벌어지는 상황까지 마치 각본처럼 꾸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전말을 접한 출연진은 “진짜 사이코패스다”, “이게 실화냐”며 경악했다.

방송 말미에는 안전하다고 여겼던 집이 오히려 범죄와 공포의 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표적으로 삼은 범죄가 가장 안타깝다며 경각심을 강조했다.

출처: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한편 허영지는 1994년생으로 올해 31세다. 허영지는 DSP미디어 연습생으로 합류한 뒤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데뷔 기회를 잡았다.

이후 8월 19일 ‘맘마미아’ 활동을 시작으로 카라의 새 멤버로 정식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최근 비주얼과 가창력, 춤, 예능감 등 여러 영역에서 고른 역량을 발휘하는 멤버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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