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명 男스타, 자택서 대마 재배… 합수본 ‘기소’

논현일보|백현우 에디터|2026.07.23

음악 경연 방송 출연 힙합 그룹 멤버
대마 재배 및 보관 혐의로 기소
합수본 집중 단속에 덜미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디파짓포토

모 힙합 그룹 멤버가 자택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지난 3월부터 이날까지 약 4개월간 대마 재배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1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명은 구속돼 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기소 대상에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출연 경력이 있는 힙합 그룹 멤버 A 씨가 이름을 올렸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택에서 대마 3주를 재배하고 약 155.9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40대 작곡가와 외국인 영어강사 등도 검거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주거지에 식물 재배용 텐트와 LED 조명, 자동 급수대 등을 갖춰 대마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대마 약 3kg, 대마 젤리 545g, 재배 중인 대마 39주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또한 세관의 수입 통관 자료를 토대로 공범들의 이동 경로를 확인했으며 증거를 없애려던 일당까지 전부 검거했다고 전했다.

출처: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앞서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마약류 대책 협의회에서는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 단속 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특별 단속을 통해 마약 사범 5337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895명을 구속했으며 마약류 759kg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청 온라인 마약 수사 전담팀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마약 사범 2158명을 체포했다. 정부는 해당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당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그간 정부는 마약의 해외 유입과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왔고 특별 단속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디파짓포토

이어 “청년 세대의 마약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라며 “올해 4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 7178명 중에서 10대와 20대가 2274명으로 30%가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윤 실장은 “우리 사회에서 마약이 자생할 수 없는 근본적인 토양을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한다”라며 “마약은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공조가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국제 마약 공급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 마약 대응 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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