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잘한다 vs 못한다”… 국민이 내린 성적표
||2026.07.23
||2026.07.23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민심의 향방이 드러났다. 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귀하께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는 48.8%, 부정 평가는 46.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5.9%p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5.8%p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2.1%p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4.1%), 대전·세종·충청(54.3%), 경기·인천(50.4%)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58.3%, 서울은 54.3%,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2.7%로 나타났다.
정치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6.5%가 긍정적, 보수층의 76.9%가 부정적으로 평가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8.2%, 부정 46.8%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최근 경제정책과 주요 개혁 과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국정운영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과 주가 변동 및 물가 부담 등 체감 경기가 악화상 상황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등 쟁점 개혁 과제를 둘러싼 정국 공방까지 더해지며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위축된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분석했다.
함께 조사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 전 대표가 25.7%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김민석 전 총리(21.5%), 송영길 의원(8.3%), 고민정 의원(3.9%),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의장(2.6%)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28.2%, 잘 모르겠음은 9.8%였다.
같이 조사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9%, 국민의힘이 30.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5%p 상승했다. 이어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2% 등 뒤따랐다. 없음은 16.4%, 잘모름은 1.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