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나가” 김영광, 또 ‘공개 저격’… 영상 확산
||2026.07.23
||2026.07.23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방송에서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73회는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정민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이승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명단 발표를 기다리며 혼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미드필더 명단에 이어 공격수 명단까지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TV를 껐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간 마음이 아팠다”며 대표팀 탈락 이후 느꼈던 아쉬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MC들이 이승우가 선발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김영광은 망설임 없이 홍 전 감독의 선택을 지적했다. 그는 평소에도 이승우가 대표팀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왔다며 경기의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대표팀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우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면 차이를 만들어냈을 것 같다며 발탁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계속 뽑혀야 하는데 했는데 이상하게 고집이 있는지 안 뽑더라”며 “코리안 메시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예상보다 직설적인 답변이 나오자 이승우는 “저는 아무 말 안 했다”라고 선을 그으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광은 해당 발언이 자신의 개인적인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김영광은 앞서 홍 전 감독을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 발언을 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발언이 축구계 관계자의 입장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국민과 팬의 시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광은 “제 마음을 전달한 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축구계에 안 있을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광은 지난 6월 25일 틱톡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라이브 방송에서도 홍 전 감독을 겨냥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 패배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이야기하던 중 돌연 “홍명보 나가”라고 외쳤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한편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 6월 29일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