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 문채원, 신혼인데… “화나서 미칠 것 같아”
||2026.07.24
||2026.07.24
배우 문채원이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주는 상담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에는 ‘공감하다 체력 털린(?) ISFJ 문채원의 고민 상담소 OPEN! 기 빨림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채원은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직접 읽으며 연애와 진로, 인간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더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함께 다니는 친구의 무례한 언행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문채원의 차분한 말투를 언급하며 상대가 선을 넘는 말을 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다.
문채원은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건 상당히 민감한 문제”라며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선을 넘는 말을 들으면 당황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상황이 지나간 뒤 오히려 분노가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를 낼 줄 몰라서 참는 것이 아니다. 나 역시 그런 일을 겪으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갑작스럽게 무례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을 설명하며 공격에 빗댄 비유도 들었다. 누군가 미리 다가오며 때리겠다고 알린다면 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지만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치고 지나가면 순간적으로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어 문채원은 이 같은 상황을 “‘빛의 속도’로 무례함을 당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자신 역시 비슷한 일을 겪으면 크게 화가 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상대가 이미 자리를 떠난 뒤인 경우가 있다며 사연자의 답답한 마음에 공감했다.
또한 차분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해서 욱하는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감정을 계속 참기보다는 친구에게 서운했던 부분과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며 관계를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여러 사연에 답한 문채원은 자신의 조언이 지나치게 직설적으로 들리지 않았는지 돌아보기도 했다. 다만 누군가가 해당 영상을 통해 위로나 확신을 얻는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누구나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며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충분히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마음도 전했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 6월 28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