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유명 女배우와 “결실”… 축하 물결
||2026.07.25
||2026.07.25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예능에 이어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8월 19일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길 위의 뭉치’는 하루아침에 삶이 바뀐 유기견 ‘뭉치'(도경수 분)가 거리에서 살아남은 베테랑 야생견 ‘짱아'(박철민 분), 개농장을 탈출한 ‘밤이'(박소담 분)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자유를 찾아 길을 떠나는 감동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2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배우와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먼저 배우들의 연기를 녹음한 뒤 이를 기반으로 작화를 진행하는 ‘선녹음 후작화’ 방식을 적용했다.
단순히 대사를 입히는 수준을 넘어 배우들의 표정과 감정선, 숨소리와 말투까지 캐릭터에 반영했으며 총 14만 5,440장의 프레임을 제작해 생동감을 살렸다고 밝혔다.
주인공 ‘뭉치’는 도경수의 맑은 눈빛과 순수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담아냈으며 진정성 있는 목소리 연기로 따뜻하면서도 용감한 모습을 완성했다. 오성윤 감독은 “도경수 배우의 단단한 인성과 진중한 성격이 뭉치와 무척 닮아 있었다”며 “녹음이 진행될수록 우리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박소담이 연기한 ‘밤이’는 거친 야생성을 간직한 채 들개 사냥꾼에 맞서는 강인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박철민이 목소리를 맡은 ‘짱아’는 거리 생활의 경험을 전하는 야생견으로 능숙한 사투리와 애드리브를 더해 작품의 분위기를 이끈다.
영화 속 야생견들을 돕는 ‘착한 부부’ 캐릭터는 평소 동물 사랑으로 알려진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두 사람이 보여준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관과 이미지가 작품 속 설정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여기에 30년 경력의 DJ 강석과 ‘주토피아’ 성우 연지원, 베테랑 성우 전숙경 등 성우진도 참여했다. 주연 배우와 성우진 상당수가 실제 반려동물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에 참여해 캐릭터의 감정 표현에도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길 위의 뭉치’는 지난 7월 20일까지 텀블벅에서 뉴마스터링 개봉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후원자에게는 반려견 동반 영화 관람권을 비롯해 배변봉투 파우치, 제작 과정이 담긴 콘티북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또한 엔드크레딧에 후원자와 반려견의 이름을 함께 올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다.
배우들의 연기를 캐릭터에 녹여낸 스틸을 공개한 ‘길 위의 뭉치’는 오는 8월 19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