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싹’ 불었다… 국악계 ‘술렁’
||2026.07.25
||2026.07.25
가수 송소희가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송소희와 가수 하연상의 무대가 연출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두 사람의 무대는 깊은 공감과 환호를 자아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송소희는 ‘PARADE (生)’를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찬란한 순간을 기대하는 마음을 노래하며 서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부서진 것들’ 무대에서는 현장을 사로잡는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강렬한 록 사운드의 ‘Infodemics’에서 송소희는 굿 소리를 차용하는 독창적인 음색으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송소희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깊은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국악을 해오다 성인을 앞두고 다른 음악 세계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라며 “틀을 깨고 나와 몸을 더 자유롭게 쓰고 새로운 목소리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 즐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나의 가장 강한 자아이며 노래할 때 유일하게 완전한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토로하며 음악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방송의 후반부는 하현상이 책임졌다. 하현상은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를 듣고 ‘기타를 잡는 가수가 돼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됐다고 전하며 ‘No wayway’를 공개했다. 이어 트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ADIO RADIO’와 폭발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오디세이’ 무대에서는 관객들과 하나 되어 뜨겁게 뛰어놀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하현상은 성장통을 극복했던 과정에 대해 털어놓는가 하면 하림의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는 ‘흐른다’는 표현이 붙는다”라는 조언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현재를 잘 못 보고 후회나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음악이 ‘흐르는 이 순간’에 집중해 행복을 느끼겠다”라는 진솔한 다짐과 함께 마지막 곡 ‘등대’로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로하며 무대를 갈무리했다.
한편 매주 감도 높은 라이브 무대로 관객과 교감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