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발언’ 박명수, 대가 치렀다… 역풍 맞아

논현일보|백현우 에디터|2026.07.28

하하, ‘무도’ 시절 박명수 “열심히 안 해”
“이제 와서 사랑하는 게 꼴 보기 싫었다”
과거 박명수의 ‘무도’ 종영 속내 재조명

출처:TV리포트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박명수의 ‘무한도전’ 시절을 폭로하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하하PD’에는 ‘무한도전 VS ㅈㄸㄸ원정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해 하하, 양상국, 박영진, 김원효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은 하하에게 “너 왜 ‘하와수’ 안 나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가 이번에 나간다고 답하자 정형돈은 “명수 형이 너 죽이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그런데 그 형(박명수)이 희한한 게 ‘무한도전’ 할 때는 열심히 안 해놓고 이제 와서 ‘무한도전’를 사랑하는 게 살짝 꼴 보기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형돈은 “나 깜짝 놀랐다. 맨날 ‘고마워’, ‘사랑해’ 이런 문자 온다. 난 무슨 유언 남기는 줄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유튜브 채널 ‘하하PD’ 캡처

이 밖에도 하하는 과거 ‘무한도전’이 일찍 종영할 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방영된 ‘아이스 원정대’ 편을 언급하며 “뉴질랜드를 갔다. 근데 그게 사실 마지막 방송이었다”라며 “원래 우리를 맡았던 PD가 못하겠다고 하고 후배한테 넘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배가 태호 형이다. 태호 형이 두 달만 하고 아니면 포기하기로 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름에 겨울 그림을 만들어보자 해서 뉴질랜드로 갔는데 계획했던 게 잘 안됐다”라며 “그래서 호숫가 앞에서 원래 없는 건데 롤링페이퍼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그렇게) 연장이 됐고 그다음부터 명수 형, 홍철이가 막 날아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입만열면’ 캡처

앞서 박명수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의 웹 예능 ‘트루만쇼’에 출연해 ‘무한도전’의 종영에 대한 속내를 전한 바 있다. 그는 “몇 년도의 무한도전으로 돌아가고 싶냐”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마지막 회다. 어떻게든 설득해서 더 이어갔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박명수는 “이러면 안 된다. 조금 더 해보자고. 김태호 PD와 재석, 준하 이렇게 한번 으쌰으쌰 해서 다시 가자 했을 것 같다. 그때 설득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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