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비보 전했다… “하늘에서 행복하길”

논현일보|이현빈 에디터|2026.07.28

이경규 父女, 가족 떠나보냈다…
“아직도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출처:이예림 SNS

코미디언 이경규의 딸 배우 이예림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이예림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이예림은 “SNS에 슬픈 소식을 전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 아기들 소식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남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한 마리씩 떠나보내게 됐고 사진 속 아이들은 이제 모두 하늘나라에 있다“라며 “아직도 많이 보고 싶고 그립지만 지금은 하늘에서 함께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이며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반려견들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전했다.

출처:TV리포트

그러면서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많이 사랑했다.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라며 세상을 떠난 반려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이예림은 “다른 아이들은 여전히 곁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이번 글은 사진 속 아이들을 추억하기 위해 남긴 글”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2015년 이경규와 이예림 부녀가 여섯 마리의 반려견을 끌어안고 해맑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세월이 흘러 사진 속의 반려견 모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출처:이예림 SNS

한편 이예림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배우로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아빠를 부탁해’와 ‘호적메이트’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실을 맺었으며 남편 김영찬은 현재 FC안양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출처:이예림 SNS

아울러 이예림의 아버지 이경규는 지난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연예계 대표 예능 대부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등 시대별 레전드 예능을 대거 탄생시켰다.

또한 그는 최근까지도 ‘도시어부’, ‘개는 훌륭하다’, ‘육아인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소문난 애견가로도 유명한 이경규는 과거 예능을 통해 딸 이예림과 함께 수많은 반려견을 정성껏 돌보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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