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재난 피해 입었다… 아찔한 순간
||2026.07.30
||2026.07.30
가수 김정민이 과거 재난을 겪은 일을 밝혀 이목을 모은다. 30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잊혀진 사람들 – 태풍 루사’ 편으로 구성된다. 리스너로는 김정민을 비롯해 가수 산다라박, 배우 박정화가 출격한다. 이 가운데 김정민은 지난 1984년 자신이 직접 겪은 서울 대홍수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그는 “서울 대홍수 당시 고등학생이었다”라며 “당시 우리 집이 연립주택 2층이었는데 우리 집 현관까지 물이 차올랐다. 길을 걸어서 다닐 수 없었고 망원시장이 다 잠겼었다”라고 당시를 돌아본다. 그러면서 태풍 ‘루사’에 대해 “공포스럽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크게 공감한다.
박정화는 얼마 전 강남에 홍수가 났던 시기에 도로에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4년 전 대치동에 물이 찼을 때가 있었다”라며 “주차장에서 나왔는데 내 차에 물이 들어왔다. 복숭아뼈까지 물이 차오르자 너무 공포스러워서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그 당시 나의 상황보다 강릉의 태풍 루사는 공포감이 몇 백배 더 높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인다.
특히 방송에서는 강릉에 불어닥친 태풍 ‘루사’로 인해 대한민국 지도에서 강릉이 사라질 뻔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태풍 ‘루사’는 수재민 2만 3천 명, 강릉에서만 사망자 48명을 발생시키며 ’21세기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남긴 태풍’으로 불린다. 특히 피해액 5조 1,479억으로 ‘우리나라 태풍 역사상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남긴 태풍’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의 손을 놓치면서 영원히 헤어지게 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산다라박은 “가족을 잃는 건 평생의 괴로움”이라며 오열한다. 강릉이 사라질 위기에서 주민들을 구한 것은 무엇일까.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고군분투한 수많은 강릉시민들의 이야기는 30일 밤 10시 20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06년 일본인 가수 겸 방송인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3년째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