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방송 최초로 ‘세금 납부’하는 모습 공개…"100억 벌면 세금만 41억"
||2026.08.01
||2026.08.01
유재석이 방송에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촬영 일정으로 기한 내 납부가 어려웠던 사정을 설명하며 납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웹예능 '풍향중' 1회에서는 유재석, 이성민, 지석진, 양세찬이 함께 1박 2일 국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짐을 많이 준비해 등장했지만 정작 지갑을 챙기지 못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그는 매니저와 아내 나경은에게 연락해 지갑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은 "아! 지갑을 안 갖고 왔네? 아유 집에다가 연락을"이라고 말한 뒤 "아오 이 등신아"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그건 정말 등신 같은 짓이네요.. 지갑은"이라고 반응했다.
유재석은 지갑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내가 너한테만 얘기하는데 가다가 은행을 들려야 한다.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며 "지금 날이 없다. 녹화가 계속 있어서"라고 말했다. 당시 촬영 시점은 6월 마지막 주로,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앞둔 시기였다.
이후 이동 중이던 유재석은 지석진과 이성민에게도 은행에 들르자고 요청하며 "형님들 돈 뽑을 때 저 세금 납부 좀 하고 올게요"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왜 지금 세금 납부를 해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6월 30일까지인데 녹화가 있어서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석진이 "나중에 해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나중에 하기는 없다니까요. 세금 납부는 제때 해야되잖아요"라고 답했다.
은행에 도착한 뒤 유재석은 곧바로 안으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세금을 내려가는 자체가 웃기긴 하다. 방송에서 유재석 세금 내러가는 모습은 난생 처음 나오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세금 납부는 정말 중요해요"라고 말하며 은행으로 들어갔다.
한편 유재석은 2024년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탈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한 세무사는 유재석이 일반적으로 절세 효과가 큰 장부기장 방식 대신 기준경비율을 적용한 추계신고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설명에 따르면 연간 10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경우 장부기장 방식보다 기준경비율을 적용한 추계신고의 세금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부기장 신고시 27억 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기준경비율의 적용할 경우 과세표준이 91억 2천만 원으로 올라가면서 세금만 41억 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유재석이 세금 논란 가능성과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당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유재석의 실제 납세 과정이 공개되면서 그의 세금 납부 방식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