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살던 가난한 소녀가...” 예뻐서 데뷔하고 톱스타 된 모델 출신 여배우

그 시절 우리의 영화|그 시절 우리의 영화|2026.08.02

세련된 외모와 밝은 성격 때문에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을 것이라는 인상을 주는 여배우가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판자촌과 임대아파트를 오가며 살았고, 친구를 집에 초대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만큼 어려운 형편을 겪었다.

친구에게 집을 보여주기 싫었던 어린 시절

이성경은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어려워 좁고 낡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했다고 밝혔다. 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가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느냐”고 말한 기억도 오래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가 낡은 중고차로 학교에 데려다줄 때면 친구들에게 보일까 봐 멀리서 내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성인이 된 뒤에는 당시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회상했다.

음대 준비하다 모델로 진로 변경

이성경은 처음부터 연예인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음악을 좋아해 고등학교 때까지 음대 진학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무렵 부모의 권유로 모델 선발대회에 도전하면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 무대와 화보 촬영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낀 그는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모델에서 주연 배우로 성장

패션계에서 얼굴을 알린 이성경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다. 모델 출신다운 화려한 외모뿐 아니라 밝고 개성 있는 연기로 자신의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와 광고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가족의 빚까지 갚은 효녀

이성경은 연예계 활동으로 얻은 수입을 가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이 힘들었던 시절 생긴 상당한 빚을 갚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족이 서로를 응원하며 지냈던 시간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힘이라고 밝혔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모델과 배우로 성공한 이성경은 현재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 뒤에 숨겨졌던 성장 과정이 알려지며 그의 밝고 긍정적인 태도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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