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는 음식 천국 전통시장! 전국 시장 명물 맛집 5
||2026.08.02
||2026.08.02
전통시장은 세월이 빚어낸 손맛과 부담 없는 가격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가게 앞에서 바로 만들어 내는 음식들은 그 자체로 신선함을 증명하고,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풍경은 식욕을 자극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재료의 상태와 조리 과정이 솔직하게 드러나기에 맛은 더욱 또렷하다.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북적이는 분위기 또한 한 끼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든다. 간단한 식사부터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지금 전통시장에서 꼭 들러볼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속초새우아저씨’는 매일 15cm 이상 되는 생물 왕새우만 선별해 튀겨내는 새우튀김 전문점이다. ‘먹는 것에 있어서는 정직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운영하며, 생물 새우 특유의 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다. 우리밀, 강황, 쌀을 황금 비율로 섞은 튀김가루를 사용해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에 특제 소스로 빠르게 볶아낸 새우강정은 매콤달콤하면서도 쫀득한 맛으로 인기를 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새우는 맥주와 함께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09:00-21:00 / 정해진 휴무일은 없으나 화,수요일 휴무일 때가 있음(전화문의)
왕새우튀김 10,000원 씨앗새우강정 18,000원 마늘새우강정 21,000원
광장시장을 고소한 전 굽는 냄새로 가득차게 하는 필수방문코스. 인근 순희네와 함께 인기로 쌍벽을 이룬다. 자동모터를 장착한 맷돌에서 쉴새없이 녹두를 갈아대는 모습이 장관. 반죽을 기름에 튀기다시피 한 도톰한 전은 바삭한 맛이 일품인데, 김치, 생숙주가 들어가 씹는 중간중간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게 포인트다. 개운한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매일 08:00-22:00
맷돌빈대떡 6,000원, 고기빈대떡 10,000원, 직화닭발 15,000원
권영수 한식 명장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곱창전골과 수제 생 만두전골 맛집 경동시장 ‘권영수대가전골’. 재료의 높은 퀄리티와 푸짐한 양, 깊은 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곱창전골을 맛볼 수 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곱창은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난다. 매장에서 직접 빚은 생만두를 이용해 끓여 내는 수제 생 만두전골은 깔끔한 국물이 담백한 재료들과 어우러져 조화롭고 개운한 맛을 낸다.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본관1층 10057호
매일 10:00-22:00
명장곱창전골 2인 50,000원 수제만두전골2인 36,000원
죽도시장 내에 위치한 ‘평남식당’은 곰탕으로 일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순수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는 자부심과 푸짐한 양으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곳. 육수는 깔끔하고 감칠맛이 느껴지고 안에 수란이 담겨 있어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기는 부드러운 육질로 질기지 않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또한 별미 중의 별미.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지만 포장이 가능하니 걱정없이 방문하자.
매일 07:30 – 19:30 브레이크타임 14:00 – 16:00 월요일 휴무
소머리곰탕 15,000원, 한우수육(소) 45,000원
요리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의 떡볶이 맛집 ‘몬나니떡볶이 본점’. 대표 메뉴는 순대 떡볶이로 순대와 떡볶이를 한 접시에 담아 푸짐하게 내어준다. 밀떡과 쌀떡 두 가지로 이루어진 떡볶이와 순대, 어묵, 당면, 콩나물을 떡볶이와 함께 담고 독특하게 위에 깻잎과 김가루, 들깨가루가 뿌려져있다. 떡볶이 소스를 듬뿍 머금은 순대는 마치 순대볶음을 먹는 듯하고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한 맛의 소스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일 10:30-17:00 / 매달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순대떡볶이(중) 12,000원 비빔만두 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