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가수, 역사 새로 썼다… ‘대박 소식’
||2026.08.03
||2026.08.03
‘라틴 팝의 여왕’ 샤키라(Shakira)와 나이지리아의 슈퍼스타 버나 보이가 협업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
현지 시간으로 발표된 최신 지난 1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따르면 ‘Dai Dai’는 전주 42위에서 무려 25계단 수직 상승하며 대망의 ‘17위’에 올랐다. 차트 진입 이래 단숨에 톱 20에 안착한 이 성적은 빌보드 차트 역사상 발매된 모든 공식 월드컵 주제가를 통틀어 역대 가장 높은 순위에 해당하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FIFA 공식 주제가 제도가 정착된 이래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부른 수많은 월드컵 송 중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여 대중적 인기를 증명한 곡은 역사상 단 4곡에 불과하다.
이번 샤키라와 버나 보이의 ‘Dai Dai’가 17위로 새롭게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2위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샤키라가 부른 ‘와카 와카(Waka Waka)’(최고 순위 38위)가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리키 마틴 ‘더 컵 오브 라이프(The Cup of Life)’(최고 순위 45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핏불·제니퍼 로페즈·클라우디아 레이테 ‘위 아 원(We Are One)’(최고 순위 59위)이 잇고 있다.
이로써 샤키라는 빌보드 핫 100 ‘톱 40’ 장벽을 뚫은 월드컵 공식 주제곡 2곡(“Waka Waka”, “Dai Dai”)을 모두 보유한 지구상 유일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자신이 16년 전 세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본인의 신곡으로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경신하며 명실상부한 ‘월드컵 레전드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건히 다졌다.
세계 최고 권위의 차트를 뒤흔든 비결은 다름 아닌 지난 19일 펼쳐진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였다. 방탄소년단(BTS), 마돈나,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서 11분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뒤흔든 초호화 무대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미국 대중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